블리싱언 2

[네덜란드 교환학생 #4] 암스테르담보다 가까운 벨기에 여행기 - 브뤼헤

벨기에 첫 여행 26 Oct 2022 ~ 27 Oct 2022 가을 방학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네덜란드 바깥으로 나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초기의 계획은 Brugge(브뤼헤) -> Gent(겐트)였었지만 여행 도중 계획을 변경하여 Brugge(브뤼헤) -> Brussel(브뤼셀) 을 다녀왔다 26 Oct 2022 애들한테 브뤼헤에 대한 얘기를 참 많이 들었기에 브뤼헤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HZ 대학이 있고 내가 살고 있는 미델뷔르흐에서 브뤼헤까지 가기로 하였다. 미델뷔르흐 -(기차)-> 블리싱언 -(페리) -> 브릭센 -(버스)-(벨기에)-> 브뤼헤 의 여정이었다. 나중에 미델뷔르흐에서 벨기에로 여행하실 분들을 위해 남겨놓자면 블리싱언까지는 기차를 타면 되고 블리싱언 역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에 페리..

[네덜란드 교환학생 #3] 네덜란드에서 맞이하는 생일

네덜란드에서 맞이하는 첫 생일 12 Oct 2022 애들이랑 생일 전날 11일 밤에 열심히 수영을 하고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고 난 후 저녁을 가볍게 먹고 쉬고 있던 도중 같이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 선영에게 연락이 왔다. 내 옆집인 아드리엔이 대마 쿠키를 먹어서 자기네 방에서 거동도 힘들 정도로 약에 취했으니 혹시 도와줄 수 있냐는 내용이었다. 살짝 빡이 쳤지만 그래도 같은 한국인이니 도와줘야겠다 하고 올라갔었다. 올라가는 내내 솔직히 말해서 진짜 토한 것도 치워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실제로 올라가보니.. 사실 생일에 대해서 크게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애들한테 축하를 받아서 너무너무 좋은 하루였었다. 애들이 울라고 했는데 이런 거에 눈물을 흘리진 않아서 눈물이 나오진 않았지만 마음 ..